최경식 남원시장은 11월 15일과 16일 이틀동안 내년도 국가예산 심의가 한창인 국회를 방문했다.

최시장은 이번 국회 방문에서 지역구 이용호 의원과 우원식 예결위원장, 박정 예결위 간사 등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과 김수흥 의원, 김성주 의원 등과 면담을 진행하고, 남원시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 요구액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2023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개최 총사업비 30억원, UAM‧드론 홍보전시관 조성 250억원,천연물 화장품 시험검사 임상센터 건립190억원,남원 옻칠 목공예 전시관 건립 150억원 등이다.

최시장의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인 드론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첫 단계로 국내 최초 2023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유치 성공에 따라 관련 산업을 관광과 연계하기 위한 홍보 전시관 조성사업 등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국회 방문에서 내년도 국비 사업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국립 의학전문 대학원 설립 법률안 통과를 위한 지원도 적극 건의했다.

최시장은 국회 심의가 마무리되는 시기까지 국회 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시의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와 국립 의학전문 대학원 설립 법률안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민선8기 첫 국가예산 확보 과정이 진행되는 만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사업 필요성, 당위성 등 설득 논리를 가지고 전북도, 정치권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정중헌기자 9092jjh@naver.com        정중헌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