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21일(목) ‘학업중단학생의 검정고시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 위촉식’을 가졌다.

현직교장과 교사 등 교직원, 대학생, 일반인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광주지역 학업중단학생(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지속기회를 제공하고, 학력 취득을 통한 안정된 사회 복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검정고시 지원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업중단학생의 학력 취득에 실제적 도움이 되는 교과 지도뿐만 아니라 따뜻한 관계 속에서 검정고시 지원 동기를 북돋우는 것 역시 중요함을 공감하였다. 이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은 학생과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만남과 대화를 통해 학업과 진로를 함께 나누는 활동을 병행하기로 생각을 모았다.

민주인권생활교육과 박주정 과장은 학업중단학생이 학력 취득을 통해 자긍심과 책임감을 느끼는데 자원봉사자들이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며 더 많은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도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광주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