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10일부터 3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대한민국 대표정원 도시 순천를 홍보해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해 열리는 행사로 이번에 참가한 단체수만 해도 300여곳에 이르며 전시부스 500여개 방문객은 약 10만여명으로 추산된다.

순천시는 최근 내일로 여행객의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는 드라마 촬영장의 교복체험 소개와 봄꽃이 아름다운 대한민국 대표정원 순천만 국가정원, 자연적인 생태계와 국제적 희귀조류의 월동지로 각광받고 있는 순천만습지 등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방문객들은 국가정원 1호 순천만국가정원과 교복체험으로 각광받고 있는 드라마 촬영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로 800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순천시 홍보에 큰 도움이 됐다”며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순천을 찾아 명소 곳곳을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 겨울(1월~2월)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35%가 늘어나는 등 500만 바잉파워를 체류형 관광으로 유인하기 위해 헬스투어리즘, 아랫장 야시장, 국가정원 내 난 전시회, 시내권 순환형 시티투어코스 신설 등 관광객 늘리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