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조경협회 회원들과 여수엑스포힐스테이트 1단지 부녀회원들은 도심에 아름다운 숲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6일 둔덕 11호 광장과 엑스포힐스테이트 주변 자투리땅에 종려와 철쭉 등 2만본을 식재했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전라남도 브랜드사업인 민간이 참여하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과 시민들은 ‘숲 속의 전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도심에 숲과 공원을 아름덥개 조성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특히 여수시조경협회 회원들은 이날 1200만원 상당의 종려나무 13그루를 기증 식재해 민관이 함께 숲을 조성해 나가는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

한편 올해 여수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여수 엑스포역 광장 숲’ 조성을 위해 재여보성향우회는 다음 달 2일 나무심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숲속의 전남’ 공모가 오는 6월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니 많은 단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