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청장 강인철)은, 2016년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절반 줄이기’를 킹핀과제(중점 추진과제)로 선정 추진하는 일환으로 어린이ㆍ학생 교통사고 줄이기 위하여 광주시교육청ㆍ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와 5월 9일(11:00) 광주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갖고 학생 교통사고 ZERO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어린이ㆍ학생 교통사고는 갈수록 감소해 가고 있으나, 아직도 어린이ㆍ학생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15년에 발생한 교통사고(7,832건) 중 학생 교통사고가 9.7%(762건), 어린이 교통사고가 6.0%(468건)를 차지하는 등 어린이ㆍ학생 교통사고가 15.7%에 이르고 있고, 교통사망사고의 경우 5.3%(5명)를 차지하고 있어 어린이ㆍ학생 교통사고 ZERO화를 위하여 경찰청과 시교육청, 도로교통공단이 학생 교통안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통하여 학생과 어린이 교통사고줄이기에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
※ ’15년 발생 19세 이하 교통사망사고는 렌터카 운전 중 사고 2건과 무단횡단 사고 2건 등 4건 사망사고 발생(부상 4명)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①선진교통문화 정착으로 교통문화지수 향상과 교통사고 예방 공동 노력, ②교통사고 예방 위한 장비ㆍ인력ㆍ물자 상호 지원체계 구축 ③학생ㆍ시민의 교통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 공동 실시 ④교통사고 취약지역ㆍ위험구간 합동점검 등이다.

특히 광주경찰청에서는 어린이ㆍ학생 교통사고 예방과 업무협약 이행을 위하여 학생 교통안전교육을 위한 강사(교통경찰) 지원 및 교통안전 교육자료(영상자료ㆍPPT 등) 보급, 어린이교통공원을 통한 체험형 교육 활성화, 등ㆍ하교 시간대 학교주변 효율적 경력 운용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지도를 실시하고, 스쿨존 내에서와 과 어린이통학버스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스쿨존 내 신호위반ㆍ불법 주정차ㆍ과속 및 어린이통학버스 법규 위반 행위, 어린이통학버스 특별보호 불이행)에 대한 중점 단속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경찰청 조영일 교통안전계장은 “어린이와 학생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운전자들이 항상 여유로운 마음과 안전의식을 가지고 배려와 양보 운전을 하는 습관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젋은 미래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라며, 학교 현장과 학부모님들께서도 자녀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을 통하여 우리의 자녀들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광주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