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철쭉생산 도시 순천에서 철쭉의 우수성을 알리고 나아가 조경·화훼산업 도시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철쭉 분재 전시회가 열린다.

13일부터 22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상설행사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30 ~ 120년 희귀고목철쭉 15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한그루에서 여러 가지 꽃이 피는 진귀하고 아름다운 철쭉 꽃을 감상 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철쭉 전국 최고 생산지로서 순천을 널리 알리고 조경용 철쭉 뿐만아니라 분재용 철쭉관리 요령과 함께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분재도 판매해 농가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순천만 국가정원에는 지난해 중국정원 앞에 철쭉품종전시포를 1차 조성했으며(고려영산홍 등 38종 9,515주), 올해도 맞은편에 국외품종을 포함한 2차 철쭉품종전시포를(녹북의 월 등 61종 5,598주) 조성했다.

또한 2017년까지 정원산업지원센터를 건립해 조경수․화훼를 상설 전시할 계획이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