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에서는 미취학 아동 350여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7월 20일 영암읍 소재 청소년수련관 2층 공연장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예방접종이라는 주제로 인형컴 엔터테인먼트 극단을 초빙 인형극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질병관리본부의 도움을 받아 어린이들이 예방접종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해소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된 공연으로 예방접종률 향상은 물론 손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롤 하고 있음을 밝혔다.

공연은 예방접종을 적기에 실시해야 나쁜 세균들을 물리치고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친숙한 인형들을 통해 호기심을 유발하여 주사에 대한 거부감과 공포감을 줄이고 예방접종이 고마운 것임을 아동들에게 인식하게 할 목적으로 이루어 졌다.

한편 영암군 보건소 관계자는 “인형극을 통해 주사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예방접종의 필요성과 긍정적인 인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건소가 앞장서 어린이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