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위수미)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맞춤형 취·창업 교육「청소전문가 취·창업과정」,「상담복지전문가과정」을 실시해 호평 받고 있다.

고용노동부 ‘201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 중인 이번 교육은 25명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돼 오늘까지 4개월 동안 전문 직능습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진행 중이다.

청소전문가 취·창업과정 훈련생들은 정리전문가 김영순 강사, 가전클린마스터 이강섭 강사, 청소대행 전문가 황재권 강사(현 매경아카데미 전무이사) 등 분야별 강사의 지도 아래 전문 기술 교육이 이뤄졌다.

분야별로는 이사·입주·거주청소, 약품이용법, 바닥왁스코팅, 카페트, 새집증후군, 줄눈시공, 대리석광택, 소독방역 등에서 최신 청소 트렌드인 정리수납, 가전청소, 친환경 세제 제조법 등에 이르기까지 취·창업을 위한 모든 것을 마스터한 후 지난 18일 훈련을 종료하였다.

상담복지전문가과정 훈련생들은 모래놀이치료 김재옥 강사(현 발달심리지원센터 센터장), 노인상담 유계환 강사(현 광양보건대 겸임 교수), 미술치료 이혜경 강사(현 광양보건대 전임교수) 등 각 급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강사진의 지도 아래 모래놀이치료, 노인상담, 미술치료, 독서치료 등 복지분야에 꼭 필요한 상담 직무 훈련을 받고 있다.

훈련생들은 취업을 위해 훈련에 참석했지만 상담사가 되기 위한 자기 통찰의 훈련 과정을 거치면서 내면의 과제를 해결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 상담복지전문가과정 7월 22일 종강을 기해 직무소양교육 및 취업대비교육의 취업연계로 이어지며 취·창업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다.

청소전문가과정 훈련생 10명은 정리전문가, 가전클린마스터, 줄눈시공마스터, 청소대행전문가 4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며, 상담복지전문가과정 훈련생 15명은 모래놀이심리상담사 3급,2급,1급, 미술심리상담사, 노인상담사, 독서지도사 6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위수미 센터장은 “구직취약계층이었던 실업자, 고령자, 경력단절여성들이 훈련을 통해 우수한 인재로 거듭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우리 농어촌 지역에서 전문 인력으로 우뚝서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