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청은 실제 화재발생 상황에 대비해 10월 18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목포소방서 연산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신안군청 자위소방대 200여명과 목포소방서 연산119안전센터 소방관 6명, 소방차 2대, 구급차 1대가 투입되는 등 대규모로 진행되었다.

합동훈련은 군 청사 화재발생 시 최초 화재발견자가 따라야할 신고절차, 직원대피 및 피난유도, 초기대응 방법 등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위소방대원들이 반별임무를 시연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임무숙지와 실제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훈련이 되었다.

훈련과정을 지켜본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높이 평가하였고, “지속적인 반복훈련이 있어야 실제 화재발생 시 대처 할 수 있다”며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합동소방훈련과 더불어 연산119안전센터 구급대원으로부터 심폐소생술과 심실세동기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직원들은 심폐소생술 실습에 적극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및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연 2회 이상 소방훈련과 교육을 실시하고, 그 중 1회 이상 소방관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