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창평면에 따르면, 담양창평고등학교(교장 이윤상)에서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교복 물려주기 운동 및 학생과 교직원들의 기부를 통해 마련한 성금 195만원을 지역의 불우한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면사무소에 기탁해왔다.

이번 모금행사를 위해 창평고 3학년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교복 물려주기 운동에 참여, 후배들에게 교복을 한 벌당 2,000원에 판매해 모인 수익금을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았으며, 선후배간 신의를 높이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창평면 관계자는 “동절기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이러한 학생들의 아름다운 마음과 정성을 기부금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함을 대신 전했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