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은 신학기를 맞아 22일 용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유관기관인 광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관내 희망학교 39교를 대상으로 4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우리 모두 지킴이가 되어요.’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학교폭력 상황에서 방관자가 아니라 지킴이(방어자)가 되어 할 수 있는 행동과 학교폭력 대처방법을 배움으로써 건강한 교우관계를 형성하고 학교폭력 없는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방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폭력이 일어나면 지킴이가 되어 적극적으로 친구를 도와주고, 선생님과 부모님에게 학교폭력 사실을 알려 친구를 지키겠다’라고 전했다.

임원재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학교폭력 상황에서 방어자가 되어 보다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력하며, 유관기관들과의 안전체계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정용균 기자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