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직업을 미리 체험하고 미래를 계획하기 위해 고등학생들이 해경 경비함정을 찾아 해양경찰을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안두술)는 7일 목포 영흥고등학교 학생 70여 명과 함께 해양안전 교육을 통해 해양경찰 직업을 체험해 보는 함정공개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함정공개행사를 통해 진지하게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경찰의 업무를 소개하고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주요장비를 알아보면서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고 진로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과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해 보는 체험형 해양 안전수칙 교육이 이뤄져 진로선택 뿐만 아니라 안전상식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안두술 서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해양안전 체험교육을 통해 우리가 지켜야 할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안전하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비함정 공개행사는 무료이며 10명 이상 단체로 신청이 가능하다. 목포해경 홍보실(☏061-241-2212)로 신청하면 사전협의를 거쳐 대형함정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