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복지재단에 따르면, 최근 담양군노인복지관(관장 이동오)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 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나눔 효(孝) 콘서트’ 및 ‘자장면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효사랑봉사단(회장 이홍석), 금농반점(대표 조장옥), 센스음악동아리(회장 권혁문), 바른길치과(원장 길기성), 국제마인드교육원 등 관내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후원의 손길이 모여 이뤄졌다.

식전행사는 최근 담양읍 담주리에 개원한 바른길치과에서 맡아 어르신들을 위한 구강검진과 상담을 진행하고 준비한 구강관리용품을 나눠드렸으며 본격적인 1부 행사 ‘문화나눔 효(孝) 콘서트’는 최형식 군수의 인사말씀으로 시작, 담양 남초등학교 학생들의 댄스와 율동, 연극 ‘함 사세요’, 담양군복지재단 김용 이사장 부부와 센스음악동아리의 색소폰 공연 등 어르신들의 마음에 즐거움을 선사하는 다양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이어 진행된 2부 자장면 나눔 행사는 효사랑봉사단과 금농반점에서 재료일체와 기계를 지원하고 나서 현장에서 어르신들에게 자장면과 우동을 대접했으며, 준비한 음식이 초기에 동이 나 추가로 음식을 마련할 만큼 대성황을 이뤘다.

한편, 행사 종료 후 담양군노인복지관, 효사랑봉사단, 금농반점은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장면 무료급식 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해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