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안두술)는 9일 목포해양대학교 융합과정학부생 25명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진로체험 함정공개행사를 개최했다.

목포해경은 목포해양대학교 e-Navigantion 핵심인재양성 사업단에서 다양한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함정공개행사를 신청함에 따라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고 진로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해양경찰의 주요업무에 대해 알아보고, 특히 선박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통해 해상치안의 현장을 배워보면서 해양주권 수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해 보는 체험형 해양 안전수칙 교육이 이뤄져 안전의식도 강화했다.

학생들은 해양경찰의 불법 외국어선 단속에 큰 관심을 갖고 생생한 단속현장에 대한 질문을 이어가며 함포와 진압장비를 살펴봤다.

심우춘 기획운영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바다를 사랑하고 미래의 꿈을 더 크게 키워갈 수 있도록 해양경찰 진로체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비함정 공개행사는 무료이며 10명 이상 단체로 신청이 가능하다. 목포해경 홍보실(☏061-241-2212)로 신청하면 사전협의를 거쳐 대형함정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