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제8,9호 행복나눔 천사’로 장애우 가족에게 나눔과 희망을 선물해 준 이수정 씨와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든든한 가족이자 친구가 되어준 박선동 씨를 선정해 1일 표창했다.

행복나눔 천사 제8호 주인공인 이수정 씨는 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아동 어머니를 위한 통합예술프로그램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기획하고 이에 따른 강사비 전액을 재능기부했다.

또한, 제9호 주인공인 박선동 씨는 2013년부터 매일 순천린제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어르신들의 목욕서비스, 말벗, 정서지원, 식사 수발까지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었다.

조충훈 시장은 “나눔과 배려는 시대정신이며 반드시 우리가 실천해야 할 책임이다”며, “365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과 이웃을 위해 묵묵히 배려하며 아름다움을 실천한 주인공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지난 2월부터 매월 1회 숨어있는 ‘행복 나눔천사’를 찾아 시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명의 행복나눔 천사가 탄생했다.

순천/양동조기자 ydj55@wdbs.co.kr        순천양동조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