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6일 부터 오는 2월말까지 곡성군 석곡면 유정리 37번지 일원 대황강체육공원 야구장에 동계 전지훈련 이용 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석곡 대황강체육공원은 42,888㎡ 부지에 국제규격 축구장 1면, 정규 야구장 1면, 본부석, 관람석, 화장실, 산책로, 주차장 및 편의시설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명품 체육공원으로 수도권 학교 운동부에 입소문이 나서 동계 전지훈련 이용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부터 경기도 과천시 리틀야구단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를 시작으로 경기도 의왕시 리틀야구단, 인천광역시 서흥초등학교 야구부외 다수의 야구팀이 전지 훈련장 사용 신청하고 있으며, 또한 동호인 야구팀 및 학교 축구부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용 문의를 하고 있어 대황강체육공원이 동계 전지훈련장으로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처럼 인기가 높은 이유는 동절기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따뜻한 기후와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야구 및 축구에 필요한 각종 훈련 장비 등이 구비되어 있어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비시즌 기간 동안 대황강체육공원 야구장에 동계 전지훈련팀을 유치하여 석곡 지역의 대표 먹거리인 ‘석곡 흑돼지 숯불구이’를 맛보고, 지역 물품을 구입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

동계 전지훈련에 참가한 과천시 리틀야구단 감독 및 학부모 대표는 “이처럼 훌륭한 야구장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특히, 곡성군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꼭 곡성으로 전지훈련을 다시 오겠다.”고 말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멀리 수도권에서 우리군 대황강체육공원 야구장을 동계 전지훈련지로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머무르시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힘쓰겠으며,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최선을 다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황강체육공원은 금년에 조명 시설 및 전광판을 설치 할 예정으로 시설이 완공되면 이용객이 나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더욱 더 명품체육공원으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동조기자 ydj@wdbs.co.kr        양동조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