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에서는 9월 21일 오전 11시 국제관에서 ‘추석맞이 외국인유학생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조선대 강동완 총장, 김성중 대외협력처장, 이승권 언어교육원장, 임병춘 국제협력팀장 등 교직원 10여 명이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조선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000여 명에게 떡, 식혜, 쌀국수 등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유학생 씀밧(카자흐스탄/24세) 학생은 “오늘 예정에 없던 갑작스러운 행사에 깜짝 놀랐고 외국인 학생들을 배려해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리버(필리핀/23세) 학생은 “한국에서 처음 맞는 명절인데, 우리 유학생들에게는 좋은 경험이며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동완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면서 한국의 전통 명절인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는 덕담과 함께 “조선대학교는 민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나눔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광주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