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림골에 주민들의 공동 작업공간 ‘향림골창조센터’ 열림식이 지난 10일 토요일 석현동 594번지에서 개최됐다. ‘향림골창조센터’는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1억2천만원 사업비로 올해 신축된 공간이다.

이날은 마을주민을 비롯 내외빈, 출향인사도 참여한 가운데 삼산동 4통지역발전추진위원회(회장 한홍철) 주관으로 주민화합 한마당, 조비경로당 준공식도 함께 개최되어 더욱 풍성하게 치러졌다.

향림골창조센터는 앞으로 마을공동체가 다양한 주민사업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될 계획이며, 올해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텃밭디자인, 지오돔짓기, 화덕제작, 숲틈시장, 숲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왔다.

한홍철 지역발전위원장은 “도심 속 산촌마을 향림골은 그동안 마을신문 제작, 마을대청소, 한꾼애 달모임을 통해 마을공동체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향림골창조센터라는 주민공동 작업공간이 생김으로써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naver.com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