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4(목) 16:57
| [ 권오봉 여수시장] 신년 기자회견문 |
| 2022-01-05(수) 1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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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3년째를 맞이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버텨주신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지역 내 코로나19가 확산되는 몇 차례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들께서 긴급이동멈춤, 대규모 선제적 검사와 백신 접종 등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정부에서는 지난 해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해 오다 확진자 급증과 오미크론이라는 새 변이 출현으로 12월 18일부터 방역조치를 강화해 오고 있습니다.
우리 시 또한 12월 하순 목욕장, 유흥업소 등을 매개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여 12월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차 긴급이동 멈춤 기간을 시행하였습니다.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시는 시민여러분께서 일상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일상회복 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시의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되면 신속히 준비하여 1월 20일 전후에 지급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습니다.
강화된 방역대책으로 어려움이 많은 업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과 함께 시 차원에서도 지원방안을 고려하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시는 지역의 상흔을 치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이뤄냈습니다.
이번 달 21일부터 여순사건 특별법이 시행됩니다. 국무총리 소속 명예회복위원회와 전라남도 소속 실무위원회가 설치되어 진상규명을 위한 절차가 본격 추진됩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범시민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종합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성공개최를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것입니다.
지난 한 해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으로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2022년 시정운영 방향>
2022년도 시민중심과 균형발전을 핵심가치로 삼고 시정을 운영하겠습니다.
첫째, 3대 핵심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3대 핵심사업에는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조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가 있습니다.
먼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까지 73년이라는 긴 기다림과 염원 끝에 평화와 인권의 상징적 도시로 나아가는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여순사건 희생자 피해신고와 기념공원 조성 등 후속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여순사건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교육청과 협의하여 우리지역 학생들에게 여순사건 바로알기 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여순사건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하겠습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를 잘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시민대표로 구성된 범시민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시민 역량을 결집하고 성공개최 붐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해외참여국 사전 유치를 위해서 “국제 섬 포럼 in Yeosu” 등을 활용하여 섬이 있는 나라를 포럼에 초청하는 등 유치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는 남해안남중권으로 개최도시를 먼저 선정하고 유치할 수 있도록 정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나가겠습니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석유화학 국가산단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기후변화대응 선도 도시로서 실천과제를 차근차근 실행하는 등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 포용적 보건·복지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2020년 우리나라 출산율은 0.84명이며 우리 시도 2020년 1.0명으로 감소 추세입니다.
올해부터는 아이 출생 시 지급하는 출산장려금과 별도로 출생아 한 명당 첫 만남 이용권 200만 원을 지원하겠습니다.
만 2세 미만의 아동에게는 월 30만 원의 영아수당을 지급하고 아동수당은 만 7세에서 만 8세까지 확대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조성해 가겠습니다.
모자가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임신부의 산전검진을 위한 교통비 10만 원과 출산모의 산후건강관리비 20만 원을 지원하겠습니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죽림지역에 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올 연말에는 공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아동·청소년 권리옹호관, 권리지킴이 등 각종 친화사업을 추진하여, 2023년에는 유니세프의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습니다.
여수형 여성친화기업 발굴을 지원하고 여성안심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3단계 지정을 위해 준비해 가고 있습니다.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 90개교를 대상으로 100억 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하여 다양하고 자율적인 맞춤형 교육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아동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입학을 축하하기 위한 초등학생 입학축하금도 올해부터 지원하겠습니다.
그동안 추진이 지연됐던 (구)여명학교의 토지를 매입하여 전남 시청자미디어센터와 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학생과 청년의 친화적 거점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청년 도서구입비 지원과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의 취·창업 의욕을 고취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시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작년 12월말 현재 20.36%에 달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여, 어르신의 복지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8,534명까지 확대하고,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건립’은 기본 및 실시설계가 마무리 되는대로 올해 하반기에 착공하겠습니다.
국가보훈대상자 예우를 위해 조례를 개정하여 85세 이상 보훈대상자의 참전명예수당을 연차별로 상향하여 지급하겠습니다.
코로나 확진자의 재택치료에 소홀함이 없도록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소 주차장 내 코로나19 상시 선별진료소를 신축하여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여수만의 차별화된 해양 관광·문화도시를 조성하여 세계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
우리 시는 코로나19 이전 1,3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오는 국내 최고의 관광도시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발생을 기점으로 2020년 800만에 이어 2021년의 관광객은 900만 명대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관광에도 골든타임이 있습니다.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은 여수 관광의 지속가능성과 시민들의 일자리 및 경제 이익이 핵심입니다. 경도 진입도로 건설사업을 통하여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습니다.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과 챌린지파크 조성사업은 타 지역과 차별화된 다양한 체험시설 제공으로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것입니다.
문화예술의 힘이 곧 지역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문화와 관광이 연계되는 문화도시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여수시립박물관 건립은 올 9월까지 박물관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11월에 착공하겠습니다.
여수시립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거쳐 행정절차와 설계용역 등을 추진하여 건립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장도근린공원에 예술의 숲 조성, 묘도 조·명 연합수군 테마 관광자원 개발, 금오도 비렁길 환경개선 등 변화하는 관광 정책에 발맞춰 맞춤형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화정면 개도는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 중심의 웰니스 테마 관광지로 개발하겠습니다.
여가 관광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가면서 난개발을 방지하고 섬주민과 상생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넷째,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서민경제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여수산단 복합문화센터, 석유화학 여수안전체험교육장 등을 건립하여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노동자 복지 향상과 평화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삼동지구에 금년 말 노동자작업복공동세탁소를 완공하고, 2024년에 여수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면 노동자 복지 향상과 평화적 노사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올해 1월부터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됩니다. 우리 시도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하여 사업장 내 위험요소 감소방안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중소기업 단계별 도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지원하고 스타기업 육성사업 지원 등 중소기업의 안정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온라인에서만 가능했던 섬섬여수카드형 상품권 발급을 오프라인에서도 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가맹점을 확대하여 지역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현재까지 10개소가 확정되어 진행 중이며 올해도 3개지역이 공모에 선정되어 어촌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기존 노후 실험실과 신설 연구실 통합을 위한 종합 실험·연구동을 신축하여 농산물 안전관리시스템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농산물 이미지 제고에 힘쓰겠습니다.
여수산단기업 지역인재채용 시민가점제 협약을 현재 17개에서 3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습니다.
다섯째, 정주여건 개선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쾌적한 주거 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있는 만큼 여천역 주변, 소제, 죽림1, 만흥지구 택지개발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정주 공간으로 조성해 가겠습니다.
화태~백야 연륙·연도교와 여수~남해 해저터널 등 광역 도로망은 계획기간 내 확충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화태~개도 구간을 선 준공할 수 있도록 건의하겠습니다.
올해 7월 웅천~소호 교량이 준공되면 생태터널의 교통체증은 일부 해소될 것입니다. 다만 소호지역에 예상되는 교통체증에 대비해서 소호~죽림 도로 개설을 추진하여 국지도 22호선과 연결하겠습니다.
만덕교차로 개선공사는 23년 6월까지는 준공하겠으며, 돌산 안굴전 우회도로를 개설하여 관광객 증가로 인한 돌산지역 교통체증을 단계적으로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2018년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초등학생 100원 버스를 올해부터 중·고생까지 확대하여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청소년 가정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그동안 시내권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연차별로 주차장을 확충해 왔습니다.
올해는 9개소 1,526면을 추가 확충해서 주차난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도서민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도서민 1,000원 여객선 운임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도서민 차량 도선 운임지원도 조례를 개정하여 삶의 질 향상과 정주환경 개선에 힘써 나가겠습니다.
올해 6월에는 여수생활문화센터 건립을 완공하여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복합문화 생활공간을 마련하겠습니다.
가축 집단 사육으로 오폐수와 악취 등 환경 개선이 요구되었던 도성마을은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남산공원 2단계 조성사업은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친화형 시민 휴식 근린공원으로 조성하겠습니다
부동산 투기 등 불법행위는 강력한 단속을 통해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섯째, 탄소중립 이행을 실천하고 미래형 신산업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시 2017년 기준 탄소배출량 3,812만 톤을 2030년까지 40%(1,524만 톤) 감축하여 2050년 탄소 순배출 제로 달성 목표를 향해 추진해 가겠습니다.
전기차, 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를 통해 친환경자동차를 확대 보급하고,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을 2,000대로 늘려 대기질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수소충전소도 여수 2호와 여수 3호(특수상용)를 올해까지 완료하여 수소산업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전거 단절구간 정비 및 개선사업도 올해 말까지 완료하여 자전거도로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율촌산단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여 대기오염물질과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합니다. 저탄소 생활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확대하고 시민 인식 전환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12월 12일에는 한국화학연구원 전남여수 지역조직을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승인받았습니다.
이번 승인으로 삼동지구 부지 내에 총 563억 원이 투입된 탄소중립 화학공정 실증센터를 설립할 수 있게 되어 국가산단의 탄소중립 실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2022. 1. 5.
여수시장 권 오 봉
2022년 임인년(壬寅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3년째를 맞이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버텨주신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지역 내 코로나19가 확산되는 몇 차례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들께서 긴급이동멈춤, 대규모 선제적 검사와 백신 접종 등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정부에서는 지난 해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해 오다 확진자 급증과 오미크론이라는 새 변이 출현으로 12월 18일부터 방역조치를 강화해 오고 있습니다.
우리 시 또한 12월 하순 목욕장, 유흥업소 등을 매개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여 12월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차 긴급이동 멈춤 기간을 시행하였습니다.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시는 시민여러분께서 일상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일상회복 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시의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되면 신속히 준비하여 1월 20일 전후에 지급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습니다.
강화된 방역대책으로 어려움이 많은 업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과 함께 시 차원에서도 지원방안을 고려하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시는 지역의 상흔을 치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이뤄냈습니다.
이번 달 21일부터 여순사건 특별법이 시행됩니다. 국무총리 소속 명예회복위원회와 전라남도 소속 실무위원회가 설치되어 진상규명을 위한 절차가 본격 추진됩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범시민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종합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성공개최를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것입니다.
지난 한 해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으로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2022년 시정운영 방향>
2022년도 시민중심과 균형발전을 핵심가치로 삼고 시정을 운영하겠습니다.
첫째, 3대 핵심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3대 핵심사업에는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조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가 있습니다.
먼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까지 73년이라는 긴 기다림과 염원 끝에 평화와 인권의 상징적 도시로 나아가는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여순사건 희생자 피해신고와 기념공원 조성 등 후속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여순사건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교육청과 협의하여 우리지역 학생들에게 여순사건 바로알기 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여순사건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하겠습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를 잘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시민대표로 구성된 범시민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시민 역량을 결집하고 성공개최 붐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해외참여국 사전 유치를 위해서 “국제 섬 포럼 in Yeosu” 등을 활용하여 섬이 있는 나라를 포럼에 초청하는 등 유치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는 남해안남중권으로 개최도시를 먼저 선정하고 유치할 수 있도록 정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나가겠습니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석유화학 국가산단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기후변화대응 선도 도시로서 실천과제를 차근차근 실행하는 등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 포용적 보건·복지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2020년 우리나라 출산율은 0.84명이며 우리 시도 2020년 1.0명으로 감소 추세입니다.
올해부터는 아이 출생 시 지급하는 출산장려금과 별도로 출생아 한 명당 첫 만남 이용권 200만 원을 지원하겠습니다.
만 2세 미만의 아동에게는 월 30만 원의 영아수당을 지급하고 아동수당은 만 7세에서 만 8세까지 확대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조성해 가겠습니다.
모자가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임신부의 산전검진을 위한 교통비 10만 원과 출산모의 산후건강관리비 20만 원을 지원하겠습니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죽림지역에 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올 연말에는 공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아동·청소년 권리옹호관, 권리지킴이 등 각종 친화사업을 추진하여, 2023년에는 유니세프의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습니다.
여수형 여성친화기업 발굴을 지원하고 여성안심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3단계 지정을 위해 준비해 가고 있습니다.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 90개교를 대상으로 100억 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하여 다양하고 자율적인 맞춤형 교육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아동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입학을 축하하기 위한 초등학생 입학축하금도 올해부터 지원하겠습니다.
그동안 추진이 지연됐던 (구)여명학교의 토지를 매입하여 전남 시청자미디어센터와 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학생과 청년의 친화적 거점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청년 도서구입비 지원과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의 취·창업 의욕을 고취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시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작년 12월말 현재 20.36%에 달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여, 어르신의 복지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8,534명까지 확대하고,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건립’은 기본 및 실시설계가 마무리 되는대로 올해 하반기에 착공하겠습니다.
국가보훈대상자 예우를 위해 조례를 개정하여 85세 이상 보훈대상자의 참전명예수당을 연차별로 상향하여 지급하겠습니다.
코로나 확진자의 재택치료에 소홀함이 없도록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소 주차장 내 코로나19 상시 선별진료소를 신축하여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여수만의 차별화된 해양 관광·문화도시를 조성하여 세계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
우리 시는 코로나19 이전 1,3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오는 국내 최고의 관광도시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발생을 기점으로 2020년 800만에 이어 2021년의 관광객은 900만 명대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관광에도 골든타임이 있습니다.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은 여수 관광의 지속가능성과 시민들의 일자리 및 경제 이익이 핵심입니다. 경도 진입도로 건설사업을 통하여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습니다.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과 챌린지파크 조성사업은 타 지역과 차별화된 다양한 체험시설 제공으로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것입니다.
문화예술의 힘이 곧 지역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문화와 관광이 연계되는 문화도시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여수시립박물관 건립은 올 9월까지 박물관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11월에 착공하겠습니다.
여수시립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거쳐 행정절차와 설계용역 등을 추진하여 건립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장도근린공원에 예술의 숲 조성, 묘도 조·명 연합수군 테마 관광자원 개발, 금오도 비렁길 환경개선 등 변화하는 관광 정책에 발맞춰 맞춤형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화정면 개도는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 중심의 웰니스 테마 관광지로 개발하겠습니다.
여가 관광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가면서 난개발을 방지하고 섬주민과 상생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넷째,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서민경제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여수산단 복합문화센터, 석유화학 여수안전체험교육장 등을 건립하여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노동자 복지 향상과 평화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삼동지구에 금년 말 노동자작업복공동세탁소를 완공하고, 2024년에 여수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면 노동자 복지 향상과 평화적 노사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올해 1월부터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됩니다. 우리 시도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하여 사업장 내 위험요소 감소방안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중소기업 단계별 도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지원하고 스타기업 육성사업 지원 등 중소기업의 안정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온라인에서만 가능했던 섬섬여수카드형 상품권 발급을 오프라인에서도 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가맹점을 확대하여 지역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현재까지 10개소가 확정되어 진행 중이며 올해도 3개지역이 공모에 선정되어 어촌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기존 노후 실험실과 신설 연구실 통합을 위한 종합 실험·연구동을 신축하여 농산물 안전관리시스템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농산물 이미지 제고에 힘쓰겠습니다.
여수산단기업 지역인재채용 시민가점제 협약을 현재 17개에서 3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습니다.
다섯째, 정주여건 개선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쾌적한 주거 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있는 만큼 여천역 주변, 소제, 죽림1, 만흥지구 택지개발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정주 공간으로 조성해 가겠습니다.
화태~백야 연륙·연도교와 여수~남해 해저터널 등 광역 도로망은 계획기간 내 확충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화태~개도 구간을 선 준공할 수 있도록 건의하겠습니다.
올해 7월 웅천~소호 교량이 준공되면 생태터널의 교통체증은 일부 해소될 것입니다. 다만 소호지역에 예상되는 교통체증에 대비해서 소호~죽림 도로 개설을 추진하여 국지도 22호선과 연결하겠습니다.
만덕교차로 개선공사는 23년 6월까지는 준공하겠으며, 돌산 안굴전 우회도로를 개설하여 관광객 증가로 인한 돌산지역 교통체증을 단계적으로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2018년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초등학생 100원 버스를 올해부터 중·고생까지 확대하여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청소년 가정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그동안 시내권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연차별로 주차장을 확충해 왔습니다.
올해는 9개소 1,526면을 추가 확충해서 주차난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도서민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도서민 1,000원 여객선 운임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도서민 차량 도선 운임지원도 조례를 개정하여 삶의 질 향상과 정주환경 개선에 힘써 나가겠습니다.
올해 6월에는 여수생활문화센터 건립을 완공하여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복합문화 생활공간을 마련하겠습니다.
가축 집단 사육으로 오폐수와 악취 등 환경 개선이 요구되었던 도성마을은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남산공원 2단계 조성사업은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친화형 시민 휴식 근린공원으로 조성하겠습니다
부동산 투기 등 불법행위는 강력한 단속을 통해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섯째, 탄소중립 이행을 실천하고 미래형 신산업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시 2017년 기준 탄소배출량 3,812만 톤을 2030년까지 40%(1,524만 톤) 감축하여 2050년 탄소 순배출 제로 달성 목표를 향해 추진해 가겠습니다.
전기차, 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를 통해 친환경자동차를 확대 보급하고,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을 2,000대로 늘려 대기질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수소충전소도 여수 2호와 여수 3호(특수상용)를 올해까지 완료하여 수소산업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전거 단절구간 정비 및 개선사업도 올해 말까지 완료하여 자전거도로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율촌산단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여 대기오염물질과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합니다. 저탄소 생활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확대하고 시민 인식 전환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12월 12일에는 한국화학연구원 전남여수 지역조직을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승인받았습니다.
이번 승인으로 삼동지구 부지 내에 총 563억 원이 투입된 탄소중립 화학공정 실증센터를 설립할 수 있게 되어 국가산단의 탄소중립 실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2022. 1. 5.
여수시장 권 오 봉
여수/선종두기자 scdvc@naver.com 여수선종두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