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노인건강타운과 효령노인복지타운, 국립나주숲체원이 사회적가치실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협력에 나선다.

주경님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본부장과 김운기 효령노인복지타운 본부장, 황인욱 국립나주숲체원 원장은 6일 오전 10시 30분,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사회적가치실현을 통한 3자 기관 간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이 지난해 국시비 10억을 교부받아 조성한‘생활밀착형 실내 숲’조성에 이어, 친환경 지속경영을 통한 ESG가치실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된 내용으로는 ▲각 기관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 ▲광주광역시 어르신 및 소외계층 대상 정서지원을 위한 맞춤형 산림복지프로그램 운영·지원 ▲사회복지 관련 정부지원사업 등 신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에 관한 사항 ▲ESG 가치 및 그린뉴딜 정책실현을 위한 사회복지 프로그램 기획 및 협력에 관한 사안이 포함됐다.

그 시발점으로 타운과 숲체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심리적 피로감과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의 일상활력 회복을 위해 오는 12월까지「숲 체험 치유프로그램」을 3차에 걸쳐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주경님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본부장은“특성화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관 간 적극적 파트너십 강화로 상호 발전을 위한 동반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정용균기자 jyk0092@naver.com        광주정용균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