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복지연구원 소속 빛고을노인건강타운(본부장·주경님)이 오는 21일 오후 3시 타운 야외 잔디광장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빛고을 힐링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회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코로나 일상회복을 기념하는 한편,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로하고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나운서 서화진이 사회를 맡아 행사의 서막을 열고, 이어지는 1부‘세계평화기원 공연’에서는 광주정착 고려인동포 자녀들로 구성된 고려인어린이합창단이‘홀로아리랑’과‘아리랑’, 소프라노 김미옥이‘Nella Fantasia’와‘그리운 금강산’을 노래하며 아름다운 평화의 선율을 선보인다.

2부‘가을정취의 힐링공연’에서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강명진, 팝페라그룹 뮤탑보이즈, 통기타리스트 주권기, 대중가수 신동과 김성배가 함께 해 다양한 장르의 멋진 무대로 관중들에게 환희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경님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본부장은“이번 행사는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뜻깊은 가을 축제”라며“빛고을타운에서 울려 퍼지는 평화의 노래가 위로와 희망을 담아 전국 곳곳에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정용균기자 jyk0092@naver.com        광주정용균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