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박사과정생이 해외자원개발심포지엄에서 한국석유공사장이 수여하는 자원개발 대학원생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전남대 송차영 박사과정생(에너지자원공학과, 지도교수 이정환)은 최근 열린 2022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에서 ‘탄산염암의 암체 산처리 공법을 위한 유화산 제조 및 안정성 평가에 관한 연구‘를 통해 이같이 수상했다.

이 논문은 중동 탄산염암 저류층의 오일 생산 증진을 위해 유화산(emulsified acid)을 개발하고, 산-암석반응 실험을 통해 개발한 유화산의 산처리 공법 효율을 분석한 것으로, 국내의 전무한 연구 분야인 유화산 산처리 공법 기술을 선점하며, 탄산염암 저류층 현장에 유화산 제조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정환 교수가 지도하는 석유·천연가스공학 연구실은 'CO2 저장효율 향상 기술 개발', '비전통오일 친환경·고수율 회수 및 순환시스템 기술개발'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석유개발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정용균기자 jyk0092@naver.com        광주정용균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