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임성초등학교(교장 허혁)은 7월 19일(수) ‘꿈과 끼를 키우는 임성스타킹’ 행사를 실시했다.

임성스타킹은 꿈과 끼를 키우는 임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들이 3월 초 각자 발표할 무대를 계획하고 교육과정 시간 내에 꾸준히 연습한 결과물로서, 한 학기를 되돌아보는 학급 행사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각자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노래, 춤, 악기 연주, 연극 등을 보여주었고, 교실 한 쪽에는 그리기와 만들기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준비한 전시 공간도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자신과 친구들의 무대를 보며 즐거워했고, 각 교실에서는 환호가 웃음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친구들의 공연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마음에 동영상을 촬영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2학년 장** 학생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친구 00가 노래를 이렇게 잘 부르는지 몰랐었는데 잘 불러서 깜짝 놀랐고, 내년에는 저도 노래 부르기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5학년 이** 학생은 “봄에 선생님과 발표 계획을 세웠을 때는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걱정되었는데 한 학기 동안 열심히 연습해서 멋진 무대를 만들 수 있었고, 친구들이 잘했다고 칭찬해주어 정말 뿌듯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허혁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는 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좋았다. 앞으로도 76명 학생들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의미있는 임성스타킹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번 임성스타킹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가는 징검다리가 되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갈고닦은 재능은 2학기 임성예술제를 통해 화려하게 꽃피우게 될 것이다.

전남/정용균기자 jyk0092@naver.com        전남정용균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