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동초등학교(교장 오미숙)는 10월 30일 학교 정문에서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주관으로 ‘행복한 아침 등교 맞이’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가 다음날 있을 ‘2022 개정교육과정 연구학교 수업나눔의 날’을 맞아 그동안 ‘학습자 주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열정을 다해온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응원하기 위해 계획하였다.

안지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과 김미화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14여 명의 학부모들이 등굣길에 따뜻하고 밝은 인사로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반기며 ‘응원 간식 나누기’,‘선생님께 감사의 말 전하기’등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예상하지 못한 등교맞이로 행복한 하루가 되었고, 교사들도 학부모에게서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는 뜻깊은 등교맞이가 되었다.

안지혜 학교운영위원장은 “그동안 여러 이유로 힘들었던 선생님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고, 선생님들의 애쓰심을 다른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선생님들의 사랑하는 마음이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어, 아이들도 선생님과 같은 마음이 되기를 바란다. 선생님들의 밝은 표정을 보니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문상민 교사는 “「선생님 신뢰하고 존중합니다」. 「따뜻한 가르침 감사합니다」 같은 문구와 감사 인사로 환대를 받으니 기분이 좋다. 좀 더 열심히 해서 아이들을 잘 챙겨가겠다.”라고 하였다.

김세아 학생회장은 “학부모님들이 정성으로 아침 일찍 우리들을 위해서 따듯한 등교맞이를 해주셔서 감사하고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오미숙 광양중동초등학교 학교장은 “오늘 등교맞이는 학부모님들이 먼저 제안한 행사로 선생님들 덕분에 아이들의 변화가 크기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이루어졌다.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이 되어가는 과정이라 여겨져 감사한 마음이다. 학부모의 선생님과 교육활동에 대한 지지, 관심이 행복한 광양중동초를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광양중동초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중동교육 페스티벌 운영 등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중동교육 공동체 한 주체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박천우기자 park1005@naver.com        전남박천우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