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봉초등학교(교장 문두석)는 12월 16일(수) 4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천혜경로원을 방문하여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여러 가지 선물과 함께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고 안마와 정다운 대화를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였다.

태봉초등학교는 3년 전 천혜경로원과 인연을 맺어 매년 12월이면 이 행사를 치르고 있다. 행사 때 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꼭 필요한 다양한 선물과 드실 수 있는 먹을 것을 준비하고, 그 동안 갈고 닦은 음악과 무용 등의 특기를 보여드렸다. 특히 시원한 안마와 다정한 대화 시간은 학생들에게 가족 간의 사랑과 효를 실천하는 더욱 보람 있는 기회가 되었다.

11월에는 ‘태봉축제 음식바자회’ 수익금으로 학부모와 학생, 선생님이 함께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3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관내 4곳의 불우 시설과 독거 노인에게 전달한 바 있다.

문두석 교장은 󰡒앞으로도 매년 이런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사랑과 나눔, 봉사 정신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광주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