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민들에게 보건복지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우수 사례집을 발간해 화제다.

지난해 1월, 순천시는 행복돌봄과를 신설하고 보건과 복지를 통합한 행복드림팀, 행복동, 달리는 행복 24시 사랑방 등의 사업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자 노력했다.

이 책은 사업 추진과정에서 방문간호사들과 사례관리사들이 어려운 이웃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치유해가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 복지서비스를 받은 수혜자가 전하는 감동 스토리, 그리고 그들의 자서전적인 이야기 70여편으로 구성됐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이 책이 우리의 이웃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전해 복지후원자는 물론 수요자를 발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시정의 가치를 ‘시민 행복’에 두고 법과 제도의 굴레를 초월한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민간자원의 활발한 연계를 이끌어내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고 함께 나누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갈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