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설 명절 연휴인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관내 음식점 중 236개소가 정상 영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모범음식점과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관광지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연휴기간에 3일 이상 영업하는 업소를 조사했다.

시는 운영업소를 권역별로 나눠 리플릿을 제작해 시청과 문화건강센터 당직실, 보건소상황실, 순천만, 순천만국가정원, 드라마촬영장 등 주요 관광지에 비치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최근 맛집으로 쿡방 등 TV방영(예정)으로 소문난 통닭, 삼겹살, 국밥 등 관내 음식점에 대해서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리플릿에 별도의 안내문을 제공했다.

아울러 연휴기간 음식점에서 발생 가능한 식품안전사고에 대비해 보건소 보건의료상황실에 음식점 이용불편 신고센터(749-6905)를 설치·운영한다.

순천시 보건위생과장은 “안내 된 업소라도 사정상 영업 변경이 발생할 수 있으니 사전 예약 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