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취재한 광주의 생생한 현장소식을 SNS로 전파할 ‘2016 광주랑 블로그기자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 2층 무등홀에서 블로그기자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와 소통의 광주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갈 ‘2016 광주광역시 공식 블로그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블로그기자단은 지난 1월25일부터 2월14일까지 일반 시민들 중 전자우편(이메일) 접수를 통해 월 2회 이상 현장 취재활동 가능, IT기기 활용 능력, 블로그 및 SNS 이용률, 우수활동경력 등을 종합평가해 선발됐다.

대학생, 주부, 외국인, 이주민 등으로 구성된 기자단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시 공식 블로그 (국문 http://www.sayGJ.com, 영문 http://gwangjublog.com)를 통해 정책홍보, 문화예술, 청년일자리, 음식․맛집, 여행․관광, 인물탐방 등 각 분야에 대한 이슈와 현장취재 콘텐츠를 SNS로 공유․확산시키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블로그기자단 최미국(이주민·중국)씨는 “이주민의 눈으로 광주를 바라보면서 다문화가족 지원 등 유용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라며 “앞으로 서툴지만 자부심을 갖고 기자단 활동에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철 참여혁신단장은 “특히 올해는 다양한 콘텐츠로 강화된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뛰는 여러분들의 활동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라며 “진실된 마음과 정성으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주/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광주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