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강릉시·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3월 25일 오전 8시 30분부터 강릉시 종합운동장에서 “나무 나누어주기”행사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 및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시민이 도시생활권에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어 다양한 녹지공간을 조성하여 솔향강릉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진행되는데, 산불안내기 서명 및 묘목교환권을 5장씩 배부받은 후 1인당 5본씩 원하는 나무와 교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감나무, 매실나무, 포도나무, 자두나무, 머루 등 15종 15,000본을 유실수 위주로 준비하여 강릉시민 나무심기 운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릉시와 동부지방산림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나눔행사는 정부3.0가치를 현장에서 실현하는 것으로 산림청·지자체·유관기관간 협력을 통해 대국민 나무심기 홍보가 확대되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이창열기자 master@wdbs.co.kr        이창열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