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교통사망사고 감소율“전국 2위”성과 거양

- 전년 대비 사망자 30.8% 감소, 사고건수, 부상자 등 모두 감소

2016-06-07(화) 18:52
광주지방경찰청(청장 강인철)은, 광주지역 교통사망사고 감소율이 5월말 현재 전국2위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금년도 교통사고 사망자가 27명으로 전년도 동기간 39명 보다 12명 적은 30.8% 감소한 수치로, 울산에 이어 2위의 성과를 거양한 것이다.

또한 인명 피해 교통사고 건수는 2,949건으로 전년도 3,170건 보다 221건(7.1%) 감소하였고,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 수도 4,807명으로 전년도 5,143명 보다 336명(6.5%) 감소했다.

광주경찰의 이 같은 성과는 (광주교통 3000TF 운영) 교통사고 예방 및 신호체계 개선을 위해 광주경찰 전 직원이 교통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문제점 발견시 제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5월말까지 525건을 발굴하여 시설
개선 및 보완조치 중이고, 유관기관 및 5개 경찰서 등이 참여하는 TF팀 운영회의를 통해 관내 현안 교통문제 해결 대책 방안 등을 제시하고,

(보행자 사고예방에 집중) 최근 3년간 교통사망사고 발생 지점을 분석하여 보행자 사망사고 취약지점 67개소를 선정, 취약시간대에 경찰관을 배치해 사고 예방 및 단속활동을 병행하여 전년도 20명보다 7명(35%)을 감소시키는 등 전체 사망자 감소를 견인 하였으며,

(교통사고 예방용품 제작 배포ㆍ홍보) 야간에 어르신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신발 뒤축에 붙이는 「야광 반딧불이(6,000개)」와 오토바이와 자전거, 경운기 및 장애인 전동휠체어 후면에 부착하는 「야광 반사표지판(300매)」, 사고예방 전단지 20,000매를 제작하여 어르신 대상 집중 배포ㆍ홍보 하였으며,

(싸이카 순찰대 운영 적극 활용) 5개 경찰서에 분산 근무 중이던 싸이카 순찰요원을 집중 운영하여 사고다발 취약 장소 및 교통혼잡지역에서 사고예방 및 단속 활동과 화물차 등 대형차량 난폭 ㆍ보복운전 집중단속 활동에 투입하고 있으며,

(음주운전자 지도 단속) 중대 교통사고로 연결될 개연성이 높은 음주운전에 대한 상시적으로 20~30분 단위로 단속 장소를 옮기는 스폿(Spot) 단속활동을 통해 5월말까지 3,178명을 단속하여 1명을 구속하는 등, 3,178명을 형사입건 하고 1,491명을 운전면허 취소, 1,566명의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 조치하는 등
교통사망사고 큰폭 감소는 광주경찰의 교통사고 예방ㆍ홍보활동과 교통시설 개선 노력 및 선제적인 테마단속 활동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앞으로도 광주경찰은 시민의 교통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율이 매년 전국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음에 따라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유관기관 등과의 유기적 협조 및 범시민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6월중에는 금년도 사망사고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보행자 사고중 무단횡단 사고 예방을 위해 「3차로 이상 무단횡단자」와 「음주운전자」집중단속을 할 계획이다.

또한 불합리한 교통신호 및 시설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교통불편 사항에 대해서는「광주경찰 3000TF」(전화 062-222-2220, 062-609-2452)으로 적극 제보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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