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순천시가 나날이 새로워지고 있는 그림책 문화의 현재를 진단하고 ‘그림책의 예술적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13일 순천기적의 도서관에서는 ‘그림책의 예술적 가치와 인식의 변화’를 주제로 류재수 그림책 작가와 만남이 진행된다.

이날 강연은 기적의도서관 작은미술관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도서관 자원봉사자 및 그림책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함께한다.

류재수 작가는 “디지털미디어가 발전을 거듭할수록 사이버공간의 조형세계는 오히려 종이 그림책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오브제로서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제5회 노마 콩쿠르 은상, 한국어린이도서상 일러스트레이션부문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노란우산』,『자장자장 엄마품에』,『백두산이야기』,『하양까망』등이 있다.

접수방법은 순천기적의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전화로도 접수 가능하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