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현대2차아파트경로당과 공립 연향어린이집에서 경로당-어린이집 자매결연‘ 1․3세대 소통프로그램’이 운영됐다.

1․3세대 소통프로그램은 경로당과 어린이집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어린이들은 효정신을 배우고 어르신들은 사랑과 경험을 전달하여 세대간 소통, 공감하는 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소통, 공감, 그리고 행복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덕연동 주민자치 사업과 연계돼, 사감댄스, 어르신들에게 선물전달하기, 마술공연, 구연동화를 통한 약밥재료 소개, 전통음식(약밥) 만들기 체험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난달 신화경로당-피노키오 어린이집에 이은 두 번째 행사이다.

첫만남에도 어색해하지 않고 경로당 어르신들은 손주같은 아이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아이들은 가까이에서 어르신들과 교류하면서 경로효친사상을 배울 수 있는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 됐다.

덕연동장은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지역주민의 복지를 위해 행정기관이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사명감과 확신을 느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1․3세대간의 정기적인 교류로 세대간의 벽을 허물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