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면(면장 최현숙)에서는 지난 13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변에 가로화단을 정비하였다.

후덥지근한 장마철 임에도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회원 20여명은 풀로 우거져 미관상 좋지 않았던 지역의 도로변 가로화단의 잡초를 제거하고 금잔화, 물봉숭아 등 여름 꽃 2,200여 본을 식재했다.

이날 참여한 여성단체 회원은 “날씨는 덥지만 아름다운 꽃을 보니 마음이 깨끗해지는 느낌이라며, 우리 회원들이 땀 흘려 심은 꽃들을 예쁘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현숙 군남면장은 바쁜 일상중에도 여름꽃 식재에 참여해 준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번 가로화단 정비로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싱그러움을 안겨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깨끗한 군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