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고흥평생교육관(관장 이병수)의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즐거운 책읽기, 신나는 책놀이’ 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책을 재미있게 읽고, 책을 소재로 다양한 활동을 하여 학생들이 책을 좋아하게 만들기 위한 독서활동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14일과 15일에는 대서초등학교 1-2학년과 도서관song 함께 부르기, 그림책 읽고 짝꿍과 함께 꼬리따기 노래 만들기 등을 하였고, 3-4학년은‘아름다운 가치 사전’을 읽고 나만의 가치사전 만들기, 책 속 인물에게 손 편지 쓰기, 5-6학년은 ‘야단법석 세계여행’ 읽고 내가 가보고 싶은 곳 소개하기 등의 활동을 하였다.

20일부터 21일 이틀 동안은 동강초등학교의 전 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특히 4학년 학생들과는 ‘길 아저씨 손 아저씨’ 책 읽고 눈을 가린 앞사람에게 뒷사람이 말로 설명하여 미로 찾기, 브레인라이팅 토론하기, 원탁토의 등으로 독서토론 활동도 할 예정이다.

이병수 관장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이 책을 통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