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교육지원청 구례공공도서관(관장 박정희)은 지난 20일 지역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구례공공도서관과 함께하는 인문학 산책’ 특강을 성료했다.

‘인문학 산책’은 책과 도서관, 그리고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지역의 예술, 경제, 문학, 역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운영했다.

매월 한 차례 진행된 인문학 산책은 지난 9월 전 홍익대 김태호 교수님을 초빙하여 ‘아는 만큼보인다! 현대회화의 이해와 감상’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전 청주대학교 김동환교수님을 초청해 ‘저금리 시대, 똑똑한 돈 관리 어떻게 할까?’ 라는 주제로 지역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11월에는 박남준 시인과 함께 ‘시인의 눈, 시인의 밥상’을 주제로 2시간을 뜻깊게 보냈다. 12월은 전라남도문화연구소 노기욱소장을 초빙해 ‘명량대첩의 시작, 구례에서 이순신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 2016년 마지막 인문학 산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구례공공도서관 관계자는 “2017년에도 인문학 산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계획해 지역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