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형권)은 1월 13일 대회의실에서 무시험배정 추진협의회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2017학년도 순천시 중학교 신입생 무시험배정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중학교 배정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한 추진협의회는 전라남도 의회 의원 1명, 시의원 2명, 순천시 업무 관련 과장 2명, 언론인 대표 1명, 교육공동체, YMCA 등 시민단체 단체 대표 4명, 운영위원 대표 1명, 초‧중학교 교장(감) 대표 3명, 교직단체 대표 2명, 그리고 교육지원청 업무관련 담당 5명 등 각계 대표 위원 2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협의회는‘추진협의회 활동 방향, 2017 무시험배정업무 추진과정 및 현황 설명, 문제점 및 대책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석 위원들은 무시험 배정업무 추진의 어려움과 일부 학생과 학부모의 불만이 있을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 공감하였고,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배정되지 못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불만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해당 학교, 교육지원청, 그리고 지역사회가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의 무시험배정은 전체가 하나의 중학교군으로 소속 초등학교를 기준으로 희망학교를 선택하고 컴퓨터 추첨배정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학교 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7학년도에도 1,2차 희망학교 배정 비율이 97%정도 이루어 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순천시 도시개발에 따른 아파트 밀집지역 학생 증가와 일부지역 인구감소 및 특정학교 쏠림현상 등으로 중학교 배정 업무에 매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배정결과는 오는 1월 19일 배정 추첨을 거쳐 20일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와 초등학교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