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부터 관내 9개 학원과 함께 ‘특기적성 학원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 아동과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기적성 프로그램은 관내 학원의 후원과 드림스타트센터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특기적성을 살리며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올해는 대상인원을 52명으로 확대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이화피아노, 한결음악, 우리들피아노, 뉴 바울피아노 4개 피아노학원과 용인대명문, 경희대석사, 현대, 용호, 챔피온 5개 태권도학원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9년에 시작돼 관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사례관리 및 3개 분야 46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취약 가정의 아동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꿈을 키워 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