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재단법인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5일 진흥원에서 광주시 및 자치구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다운 평생학습 특화모델 개발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민현정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광주다운 평생학습 특화모델 발굴과 추진전략’을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한 후 각 시․구별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워크숍에서 발표한 연구결과 및 성과에 대한 특화모델 내용으로는 ▲ 평생교육과 인문도시 광주모델 ▲ 대학기반 평생교육모델 ▲ 생활단위 마을형 평생학습모델 ▲ 지속가능한 지역활력형 사회적경제 연계 평생학습모델 ▲ 문화형 평생학습 모델 등이며, 분야별 특화모델에 따른 구체적 추진전략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광주의 정체성을 반영한 광주다운 평생학습 모델로써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예술 시민참여 프로젝트’, 미래형 예향·의향·미향 도시 조성을 위한 ‘Maker Culture 프로젝트’, 공동체 자원의 확장과 역량강화를 위한 ‘슬리퍼 살롱 프로젝트’, 사회약자 및 소외계층 대상 영구임대아파트 행복학습센터 기반 ‘인문대학 프로젝트’ 등이 제시되어 관심이 집중됐다.

광주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시‧자치구간 연구결과에 대한 공유를 통해 광주시의 비전과 방향을 반영한 차별화된 평생학습 사업을 발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워크숍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향후 국가공모사업 등에 적극 반영 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주/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광주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