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홍식)이 20일 학교컨설팅지원센터에서 기초학력부진학생 지원을 위한 ‘2017 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지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2013학년도에 개소하여 서부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적인 지원과 학습코칭을 지원하고 있다. 2017학년도에도 초등 97교, 중등 87교 중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전문상담사가 표준화 검사를 실시하며 해당 학생들의 심리 정서 상태를 분석한 후, 40명의 학습코칭지원단이 학교로 직접 방문해 개개인에게 맞춤형 학습 상담과 학습 코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채 교육지원국장은 “학습코칭지원단의 활동을 통해 학습목표 및 자기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학습 상담과 학습 코칭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본다”며 “학생들의 심리․정서적인 문제뿐 아니라 학습결손누적을 해소하고, 학습동기향상, 목표 관리 등을 통한 학습코칭으로 학생들이 학습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학습에 참여하려는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학습동기 부여를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부교육청 관계자는 “‘2017 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지원단’의 심리·정서적인 지원과 학습 코칭을 통해 기초학력 부진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은 물론 미래를 준비하는 기본 역량을 길러주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광주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