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7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고흥팔영체육관을 비롯한 6개 구장에서 열린『제12회 고흥우주항공배 전국 남녀동호인 배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을 전국에 알리고 배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고흥군이 주최하고 고흥군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남·광주·전주 등 전국의 배구 동호인 72개 팀 2,0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대회 결과는 ▴남자클럽부 우승(광주배사모팀) 준우승(녹동배구클럽) ▴여자클럽부 우승(전주시팀) 준우승(진주남강팀) ▴장년부 우승(순천팔마팀) 준우승(광양옥곡팀)이며, 이번에 신설된 ▴실버부에서는 순천무진A팀과 광주무등산팀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박병종 고흥군수는 “고흥을 찾아 주신 전국의 배구 동호인들을 환영한다”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뽐내는 고흥에서 올여름 해수욕은 물론, 이달 29일부터 열리는 국내 유일의 고흥우주항공축제로 시원한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진병운 고흥군배구협회장은 대회사와 함께 녹동초등학교 배구부에 100만 원의 격려금과 함께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고흥우주항공배 전국 배구대회』는 매년 참가자 수가 증가하며, 그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고흥/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고흥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