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4동에서 진행하는“정원식물 이해 학습 프로그램” 2차 교육이 지난 7일 지역주민 20여 명의 현장실습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정원식물 이해 학습 프로그램’이란 아파트 사잇길의 산책로를 테마가 있는 마을정원으로 만들고, 주민 스스로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주민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4동 만의 주민자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수목관리사 및 마을 정원사를 양성하여 향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4동 권역 동도 함께 마을특성화 사업을 추진하여 중동신도시를 그린 리뉴얼(green-renewal)화 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4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산책로 테마가 있는 마을정원 가꾸기 사업을 통해 중4동 행정복지센터 화단 조성, 마을정원 만들기 모델하우스 조성, 은하마을 산책로의 계절별 꽃나무 식재 및 문화체험 공간조성, 석천로 옹벽 녹화 및 테마가 있는 거리 시범 조성 등 도시를 신선한 감각 도시로 바꾸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4동 김태산 동장은 “산책로 테마 마을정원 사업은 만들어 놓고 끝나는 사업이 아니라 마을주민이 지속적으로 관리해 가는 공동사업이므로 정원식물에 대한 이론과 현장실습 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배워서 스스로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주민 자치역량 교육을 병행실시하고 있다” 고 말했다.

김예진기자 kyj@wdbs.co.kr        김예진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