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매곡동 수변공원에서 cool한 여름, hot한 행복나눔이란 주제로 산중매향과 함께하는 탐매마을 행복나눔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 행사는 지난 5일 매곡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오정원)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서영순) 주관으로 열렸다. 전영재 순천부시장을 비롯한 임종기 순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이복만 순천시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 백영자 순천시 새마을부녀회장 등 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나눔과 배려문화를 확산하고 행복한 원도심 발전을 위하여 산중매향(삼산,매곡,중앙,향동)상생협의체가 함께했다. 반려화분 만들어가기, 추억의 봉숭아 물들이기, 페이스 페인팅, 홍매화 브러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한여름의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아고라 순천 공연단의 한국무용, 통키타 공연, 오카리나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들의 즉석 노래자랑 등으로 오후 8시까지 흥겨운 행사로 이어져 산중매향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오정원 행사추진위원장은 “홍매화로 유명한 탐매마을 매곡동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 정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먹거리 장터 운영으로 발생된 수익금 일부는 매곡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순천/양동조기자 ydj55@wdbs.co.kr        순천양동조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