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과『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손을 맞잡고 아동‧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는 “디딤씨앗 나눔” 업무협약을 체결 후 8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 및 도서를 전달하였다.

이번 협약은 봉래면 해평의원 원장과『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의 김동우 부회장의 오랜 인연이 씨앗되어 후원이라는 결실로 맺어졌다.

디딤씨앗 나눔 업무협약은 형편상 꿈과 미래를 키워가기 쉽지 않은 아동‧청소년들이 신나게 꿈꾸며 건강하게 자라는 데 도움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학금 지원은 교육지원청의 추천으로 총 112명이 선정되었는데, 10명에게는 장학금(1인당 년 60만 원), 2명에게 컴퓨터(1인당 80만 원), 50명에게는 레인보우 교육수강권(1인당 84만 원 상당), 50명에게 영어교육 수강권(1인당 60만 원 상당) 등 총 8천만 원 상당하는 후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2004년 희망의 시대를 열어보자는 염원으로 단체를 설립하여, 그동안 수많은 기관‧단체들과 업무협약을 맺어 다양한 후원사업을 펼쳤고, 금년 들어서만 해도 15기관과 후원협약을 체결하여 50여 건에 6천여 명에게 나눔을 실천하였다.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들에게 디딤씨앗 나눔, 장학도서 지원, 문화체험, 컴퓨터 및 현물지원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익법인 후원기관이다.

김정안 회장은 “이번 장학금은 성적순으로 주는 장학금이 아닌 새로운 꿈과 희망을 키워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줄 소중한 씨앗이므로, 용기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학생들에게 전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말처럼 고흥군과『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상호 협력하여, 향후 멘토링 서비스, 문화체험, 도서 및 후원물품 지원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리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희망의 뜻을 함께할 계획이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