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24일 전남자연환경연수원에서 개최한 2017년도 화재조사 연구논문 발표대회에서 북부소방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2년간 광주시에서 발생한 화재사례를 바탕으로 5개 소방서 화재조사관들이 화재감식과 재현실험 등을 거쳐 연구한 화재조사 연구논문 5편이 발표됐다.

북부소방서는 ‘커피콩 발화 가능성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 내년 4월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화재조사 연구논문 발표대회에 광주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조일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전문적인 화재조사 지식과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과학적 화재조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광주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