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e스튜디오 개소

명품 e러닝컨텐츠 · K-MOOC강좌 개발 박차

2018-02-12(월) 19:30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에 4차 산업혁명 시대 각종 e러닝 컨텐츠의 산실이 될 e스튜디오가 문을 열었다.

전남대학교는 2월 12일(월) 오전 교내 진리관 7층에서 정병석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춘 e스튜디오를 공개했다.

이날 문을 연 e스튜디오는 온라인 강좌용 동영상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2실(메인, 셀프)과 조종실을 갖추고 있어 개방형온라인강좌(MOOC)와 같은 새로운 방식의 강의 컨텐츠 생산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메인스튜디오에는 다양한 배경 이미지를 합성할 수 있는 ‘크로마 키(chroma key)’와 전자칠판을 통한 디지털 판서 기능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갖췄다. 또한, 교수 1인이 단독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셀프 스튜디오도 마련됐다.

전남대학교는 이날 문을 연 e스튜디오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교육환경에 대비한 양질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양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지난해 한국형온라인공개강좌(K-MOOC) 선도대학 선정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전남대학교 명품강좌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전남대는 지난해 허민(지구환경과학부) 교수의 ‘잃어버린 30억년을 찾아서’와 박종오(기계공학부) 교수의 ‘서비스 로봇’이라는 K-MOOC 강좌를 개발해 일반에 공개한 바 있다.

정병석 총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e스튜디오는 다양한 이러닝 콘텐츠와 명품강좌를 개발하는 전진기지라 할 수 있다.”면서 “이곳에서 개발된 명품강좌들이 전대인의 긍지와 희망이 되어 미래 창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광주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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