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은 3월 2일(금) 오후 전남대학교를 방문, 정병석 총장에게 대학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박 원장은 지난 2월 21일 한국경영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상남 경영자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상금으로 받은 1,000만원 전액을 모교 발전을 위해 내놓은 것이다.

박 원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대학 후배 및 제자들이 미래를 이끌 동량으로 성장하는데 유용하게 쓰였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미래의 자산인 인재양성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석 총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큰 뜻을 베풀어주신 원장님께 대학 구성원을 대신하여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면서 “꿈을 향해 도전하고 그 꿈을 성취해가는 원장님의 삶은 대학 후배 및 제자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용기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곡성 출신인 박 원장은 전남대학교 상과대학 경영학과 출신으로 모교의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는 광주전남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상남 경영학자상은 한국경영학회가 경영학 발전에 크게 공헌한 경영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경영학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광주/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광주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