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성 손재한 장학회가 주최한 ‘제5기 한성 노벨 영・수재 장학생 선발’에 광주과학고등학교(교장 서관석) 학생 9명이 선정됐다.

최근(3월3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엔 광주과학고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해 장학생 선발을 축하했다.

올해로 제5기를 맞이하는 ‘한성 노벨 영・수재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은 2014년을 처음으로 (재)한성 손재한 장학회가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발전과 미래를 책임질 과학․인문 영․수재를 지원하기 위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해 180여 명을 선발하여 장학생 1인당 자연계열 1000만원, 인문계열 600만원을 2년에 걸쳐 지급한다.

광주과학고는 한성 노벨 영․수 장학생선발을 위해 노벨상도전계획서, 담임 및 교과 소견서, 교과활동 실적서 등의 서류 전형과 면접 심사를 거쳐 1학년 학생 97명 중 9명이 최종 합격해 선발됐다. 이는 다른 지역 영재고등학교(한국과학영재고 133/10명, 서울과학고 127/10명, 경기과학고 127/10명, 대전과학고 96/6명, 세종과학예술영재고 94/1명)에 비해 학생 수 대비 가장 높은 비율이다. 광주과학고 학생들의 향후 도전계획과 실천정도를 높이 평가한 결과라 하겠다.(한성 손재한 장학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조)

광주과학고 서관석 교장은 "인류공영에 이바지할 창의융합형 과학인재양성을 위해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학생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과학영재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광주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