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폭염피해예방 그늘막 설치
2018-07-25(수) 16:23
광주․전남지역에 폭염특보가 14일째 지속되는 가운데, 전남 함평군(군수 이윤행)은 지난 23일 보행자들이 폭염을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그늘막 텐트를 지역 주요 교차로와 횡단보도 등 관내 12곳에 설치했다.

군은 지난해 시범 실시했던 그늘막 설치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어 올해도 실시하게 됐다고 설치 배경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그늘막 텐트가 지역주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주요 지역에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 19일부터 도로 복사열로 인한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9개 읍·면 시가지 도로에 살수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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