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6일부터 이틀간 전남대학교 용지관 광주은행홀에서 광주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광주테크노파크와 전남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이번 교육은 유럽의 과학기술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 전문인력을 초빙해 독일의 스마트팩토리 추진 현황과 구축 사례 등을 전달한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팩토리 구현 전략, 로드맵 제시,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등으로 진행되며, 교육과정 중 별도의 워크숍을 통해 기업 유형, 스마트팩토리 도입 현황 등 분석에 대한 전문가 코칭 등도 할 예정이다.

특히, 프라운호퍼연구소만의 특화된 교육 과정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인식 전환과 스마트공장 도입을 위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정부 주도로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중소제조 현장에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 생산 시스템 혁신이 확대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제조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기업인재 양성에 대한 투자는 미흡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스마트제조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양성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중소기업의 제조 혁신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ㅇ 1949년 뮌헨에서 설립되었으며,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목표로 정부 및 기업의
위탁연구를 수행하는 응용과학 연구소로 기초연구를 수행하는 막스플랑크와 함께
유럽의 과학기술 연구를 주도하는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음
ㅇ 2018년 현재 72개 프라운호퍼 연구소가 독일 전역에서 지역 산업과 긴밀히 연결되어
바로 상용화 가능한 기술과 문제해결 중심의 신기술을 연구하고, 이를 최적화하고 제품
개발시 시제품 제작 및 소량생산까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ㅇ 프라운호퍼에서 개발한 교육모델은 Fraunhofer Academy 주관으로 SIEMENS,
BMW 등 독일기업 대상으로 맞춤형 생산현장 디지털 전환 교육을 제공 중에 있으며,
기업의 기본 비즈니스에서 생산시스템 분야까지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생산체계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해결, 방향성 등을 제시함
ㅇ 특히, 기업의 스마트화를 위해 필요한 150개 이상의 교육 모듈을 패키지화하여
기업 맞춤형 교육 과정을 추진하며, 개별 기업에서 발견되는 문제에 대해 빠른 해결,
연구개발 연계, 현장 적용 등에 강점이 있음

광주/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광주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