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시민 한마음 걷기’ 행사가 지난 7일 삼학도 중앙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목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혜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종식 목포시장, 시민, 여성단체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비가 내린 날씨 속에서 단풍과 가을꽃이 만발한 삼학도의 가을 정취를 흠뻑 느끼며 이번 행사를 즐겼다.

참가자들은 ‘건강한 목포를 만듭시다’, ‘아름다운 목포를 만듭시다’, ‘행복한 목포를 만듭시다’, ‘배려하는 목포를 만듭시다’, ‘소통하는 목포를 만듭시다’ 등의 구호를 제창한 뒤 즐거운 마음으로 걷기 코스를 완주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아늑한 항구, 오색 가을 숲과 꽃이 만발한 산책로를 걸으니 스트레스가 풀리고 힐링이 됐다”고 만족해했다.

김종식 시장은 “목포에는 도심 안에 산책로가 많다. 걷기 운동을 생활화해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목포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